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러시아 이란 전쟁에 개입하면 안 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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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는 이란과의 전쟁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면서 "당연히 중동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푸틴 대통령은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며 "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끝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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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는 이란과의 전쟁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종전 신호를 보낸 직후 나온 발언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이란 군사 작전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평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그러나)이 분쟁(이란과의 전쟁)에 러시아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정하는 강력한 통화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대화에 자신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참여한 이들은 강력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대통령께서 좋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언급한 종전 시기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전쟁 종식 시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손이 달려 있다”며 “그러므로 이것이 시작인지, 중간인지, 끝인지 내가 단정 지을 문제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미’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주 안에 또는 며칠 안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아주 곧”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전쟁의 큰 위험은 이미 사흘 전에 끝났다. 우리는 처음 이틀 동안 그들을 사실상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사흘 전이라는 시점은 워싱턴포스트지(WP)가 미국 관리를 인용해 ‘러시아가 이란에게 중동 내 미국 군사자산에 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한 시기와 맞물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면서 “당연히 중동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푸틴 대통령은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며 “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끝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 두 정상 간의 전화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1시간 가량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발언에 이란은 곧바로 반발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성명을 내고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건 (미국이 아닌) 우리”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이 지역에서 단 1L의 석유 수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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