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한동훈, 대구나 부산 출마... 3자 구도여도 이긴다"

김지현 2026. 3.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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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의 선택지는 어디일까? 한 전 대표의 최측근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 출연해 "(아직) 링이 어디에 만들어질지 모르는데, 어디서 싸우겠다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대구나 부산"이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여러 시도의원들이 내게 '지금 죽지 못해서, (당 지도부) 눈치가 보여서 이야기를 못하고 있지만, 공천 받는 순간부터 저희는 달라질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판이 벌어지면 '무소속 한동훈'에게 지원유세 요청이 쇄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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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의 상황실] "지금 TK나 PK 정서는 서로 우리 지역에서 출마해달라고 한다"

[김지현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의 선택지는 어디일까? 한 전 대표의 최측근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 출연해 "(아직) 링이 어디에 만들어질지 모르는데, 어디서 싸우겠다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대구나 부산"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이 아닌 영남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다.

-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으로 나오나?
"어디가 열릴지 모르잖나. 문이 어디로 열릴지 모르는데..."

- 일단 보궐선거 쪽에 방점을 찍고 있죠?
"예. 링이 어디에 만들어질지 모르는데, 어디서 싸우겠다는 이야기할 수가 없다."

- 그래도 큼직하게 대구냐...
"대구나 부산이지 뭐."

- 대구나 부산?
"대구나 부산이지 뭐."

- 영남권에서 무소속으로 나올 것이다? 복당이 안되더라도?
"그러자고 주변에서들 이야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 영남에서 윤어게인 세력이 '영남의 민심은 윤석열 배신자를 용납하지 않아'라고 주장하는데, 그런 주장은 완전히 헛소리다.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웃기지 마, 대구경북, 부산경남이 당신들 소유물이야? 그렇지 않거든?' 하는 것을 보여주자, 그런 희망을 갖고 있다. (그쪽에 보궐선거 지역구가)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그쪽에서 당당하게 무소속이 됐든 뭐가 됐든 살아돌아와서, 그래서 당을 바꿔야 한다."

김 전 최고위원은 대구나 부산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경우 한 전 대표가 "반드시 이긴다"고 자신했다. 국민의힘-무소속 한동훈-민주당, 3자 구도가 되더라도 "반드시 이긴다, 그것도 많이 이긴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문답이다.
- 일각에서, 만약 한이 무소속으로 영남권에 출마했는데, 3자 구도가 서게 되면서 국민의힘에서 표가 갈라지면서, 결과적으로 민주당 의원이 당선되는 상황이 되면, 그 배신자의 책임을 한동훈 대표가 다 쓸 수 밖에 없다는...(전망이 있는데)

"그건 가정에 기초한 것이다.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잖나."

- 그래도 생각해 볼 것 아닌가.

"예. 그러나 저희는, 반드시 이긴다. 여기서 민주당하고 붙으면.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가 나온다 하더라도. 내가 (이번에) 가서 보니까 TK나 PK의 정서는, 서로 막 오라고 한다, 지금. 실제로 우리 지역에서 출마해달라고 하고 있다."

- 정말?

"왜? 우리 지역에서 출마시켜서 이 사람을 대선후보로 만들어보자, 그런 열망이 있다. 그러니까 내가 보기에는 어지간한, 국민의힘에서 누구를 내보내든..."

- 또 민주당에서 나와서 3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하더라고 우린 이긴다. 그것도 많이 이긴다."

- 많이 이긴다?

"예. 많이 쓸려갈거다. 그렇게 생각한다."

김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여러 시도의원들이 내게 '지금 죽지 못해서, (당 지도부) 눈치가 보여서 이야기를 못하고 있지만, 공천 받는 순간부터 저희는 달라질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판이 벌어지면 '무소속 한동훈'에게 지원유세 요청이 쇄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좋든 싫든 궁금해서든, (한동훈만큼) 실제 유권자를 모을 수 있는 정치인이 (국민의힘에서) 누가 있나"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방선거 패배해도 장동혁 체제 유지설'에 대해서는 "그렇게 안 될 것이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세상은 흐름과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면서 "괴멸적 상황을 맞은 다음에 비대위원장을 하고, 다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AbSiv7A-ofQ?si=4C2I-jkrS7_oofZg

영상 제보 : ohmyhq2026@gmail.com / 전화번호, 구체적인 상황 설명 필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과 인터뷰 하고 있다.
ⓒ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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