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6년' 배성우, 영화 행사서 "과오 진심 사과"

김은빈 2026. 3.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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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가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자숙에 들어간 지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배성우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배성우는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과오로 인해 불편을 느꼈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개봉하게 된 것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모두 깊이 감사드리고,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부디 감독님과 스태프, 다른 배우들의 노고가 나로 인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배성우는 같은 해 12월 뒤늦게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지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후 '더 에이트 쇼'(2024) '조명가게'(2024) 등에서 모습을 비쳤으나 홍보 등 공식활동은 자제해왔다.

'끝장수사'는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과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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