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대 사기 혐의 송치’ 김재희 “‘운명전쟁49’ 촬영은 8월…제작진 몰랐다” 해명 [전문]

밴드 부활의 4대 보컬인 김재희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9일 김재희는 자신의 SNS에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사화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운명전쟁 49’ 녹화는 지난해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이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해 사업의 운영 구조나 투자 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 이름과 활동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용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희는 지난 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 최종회에 출연했다. 그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의뢰인으로 등장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이후 김재희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점사였다. 처음에는 과연 했지만 갑자기 어안이 벙벙해졌다”며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금 내가 처한 상황들(송사)을 잘 마무리 지어 그동안 못다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법조계에 따르면 김재희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송치된 69명 일당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업체 공동대표 A씨 등을 구속했으며, 투자자 유치를 맡은 김재희 등 공범 67명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 35개 지사를 운영하며 약 3만 명으로부터 2000억 원대의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
이하 김재희 SNS 전문.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습니다.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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