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굉장히 스트레스" 사인 영상…"초심 잃었나" vs "저건 공포" 국내외 갑론을박 [엑's 이슈]

이예진 기자 2026. 3. 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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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파리에서 팬들의 사인 요청에 난처한 반응을 보인 영상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해외 연예 관련 계정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제니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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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detta Dailly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파리에서 팬들의 사인 요청에 난처한 반응을 보인 영상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해외 연예 관련 계정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제니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제니는 길거리를 걷고 있었고, 일부 팬들은 "여기 보고 한번 웃어봐", "샤넬 재킷이 정말 잘 어울린다", "제니, 제니"라며 계속해서 관심을 유도했다. 한 팬은 자신이 뉴욕에서 왔다고 말하며 제니의 앞을 가로막기도 했다.

이에 제니는 다소 난처한 표정으로 "제 개인 시간을 좀 존중해주세요. 계속 이러시면 제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니는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매니저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면 이제 저희 좀 가게 해주실 건가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

제니 역시 사인을 해주기 전 "저의 프라이버시 좀 지켜주세요. 여러분 제발 약속을 지켜주세요", "제발 내 시간을 가져도 될까?", "이러시는 거 저한테는 굉장히 스트레스가 될 거예요"라고 직접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이미 사인을 받은 뒤 다시 요청하거나, 사인을 되팔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팬들에게 매니저는 "되팔려고 그러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제니는 무표정으로 사인을 이어갔다.

Vendetta Dailly 계정

일각에서는 제니가 정색한 이유에 대해 사인 리셀러들의 행동 때문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제니가 이전에는 많은 인파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이날은 무례한 요구에 지친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영상이 퍼지자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제니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진짜 팬이었다면 불편해하는데 계속 사인을 요구하지 않았을 것", "그녀의 공간을 주고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 "제니는 아무 것도 사인하지 않았어야 했다", "사인 사진을 팔기 위한 사람들 같아 보인다", "단순한 사인 요청을 넘어 앞을 가로막고 동선을 따라붙는 모습에, 제니가 당황하거나 공포를 느낀 것"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일부에서는 연예인으로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비판도 이어갔다. "유명인과 일반인 모두 존중받아야 하지만 팬도 존중해야 한다", "웃으면서 해줄 수도 있지 않나", "사람들의 사랑 속에 사는 직업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은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존재하는 것", "사인해주고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게 직업 아니냐", "초심을 잃은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사인 되팔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현지에서도 팬이 아니라 리셀러라는 말이 많다", "지나가는 시민들까지 막으며 계속 따라다니면 누구라도 힘들 것" 등 제니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사진=Vendetta Dailly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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