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유가 쇼크'에 휘청…코스피, 5.96% 하락 마감

김대현 2026. 3. 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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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확산으로 한국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20분 거래중지)가 잇따라 발동됐고, 코스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변동성이 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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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0분 거래중지'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닥은 4.54% 떨어져…매도사이드카 발동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확산으로 한국 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20분 거래중지)가 잇따라 발동됐고, 코스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변동성이 커졌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19.5포인트(5.72%) 내린 5265.3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3조2049억원, 기관이 1조538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조6250억원어치를 홀로 사들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후 하락률이 8%대까지 커지며 오전 10시31분께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주식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9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업종별로는 전기·전자(-9.91%), 의료정밀기기(-8.97%), 증권(-8.84%), 제조(-8.52%), 전기·가스(-8.38%), 등이 급락했다. 운송창고(-6.30%), 금융(-6.55%), 운송장비부품(-6.09%), 보험(-6.04%), 화학(-5.83%), 제약(-5.73%)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9.52%), 현대차(-8.32%), 기아(-8.14%), SK스퀘어(-7.96%), 현대모비스(-7.88%), 삼성전자(-7.81%) 등이 큰 폭으로 밀렸다. LG에너지솔루션(-4.77%), 삼성물산(-4.59%), 삼성생명(-4.52%), 미래에셋증권(-4.32%), 셀트리온(-4.00%)도 약세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3.97%)은 홀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9포인트(4.54%) 내린 1102.2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45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기관은 479억원, 개인은 518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코스닥150 선물·현물 변동으로 오전 10시31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12.41%), 펩트론(8.37%),메지온(1.52%)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11.18%), 원익IPS(-9.80%), ISC(-9.46%), 이오테크닉스(-8.83%), 코오롱티슈진(-8.32%), 리노공업(-6.93%)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4.47%), 보로노이(-4.55%), 에임드바이오(-3.98%), 에코프로(-3.65%)도 약세로 마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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