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안민석,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앞두고 공약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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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로 예정된 경기도 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진보로 분류되는 예비후보들 공약 발표가 한창이다.
유은혜 예비후보(전 교육부 장관)는 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와 행정직 공무원 같은 교직원에 대한 공약인 '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발표했다.
같은 날 안민석 예비후보(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역시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 청소년 씨앗 교육펀드(가칭. 안민석 펀드)'라는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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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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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
| ⓒ 유은혜예비후보 |
유은혜 예비후보(전 교육부 장관)는 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와 행정직 공무원 같은 교직원에 대한 공약인 '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는 교사와 공무직, 행정직원, 상담사 등의 손길이 함께 움직일 때 제대로 서는 공간"이라며 "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 전문성이 살아나고 활력이 도는 학교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전하며 공약 내용을 설명했다. 민원 대응체계를 바꿔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지원청에 특이 민원 전담 처리반을 운영, 반복적·악성·위협적인 특이 민원은 전문성을 갖춘 공적 체계가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초기 대응, 학교-보호자 간 중재, 법률지원 연계, 교직원 보호조치, 필요시 관계기관 협조와 고발 지원까지 책임지겠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 예비후보는 교직원 행정 업무 지원을 위한 가칭 경기 AI 파트너 도입과 교육 공무직 채용과 배치, 직무 지원 등을 담당할 '교육공무직 지원 전담 부서' 설치 등을 약속했다. 교수 학습 혁신을 위한 수석교사 중심 권역형 교수학습지원단 운영도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고교 기본소득 도입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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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
| ⓒ 안민석예비후보 |
안 예비후보는 "중학교 1학년 대상, 본인 명의 펀드 계좌를 개설하여 100만 원을 지급하고 이를 6년간 대형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한 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그 원금과 수익금을 청소년 본인에게 돌려주는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청소년의 사회 진입 자금을 만드는 정책"이라 덧붙였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펀드 계좌에 용돈 등을 추가 납입할 수도 있게 설계, 자산의 성장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저축, 투자, 신용,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경제 금융 문해력 교육을 병행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소년의 경제적 출발선을 구축한다는 실질적 효과와 금융 문해력 향상이라는 교육적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유은혜·안민석, 두 후보의 공약 발표는 지난 3일에도 있었다. 유 예비후보는 고교 기본소득 도입을, 안 예비후보는 청소년 도박중독 전담 대응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추진하는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참여한 이는 유은혜·안민석·박효진·성기선 후보 4명이다. 박효진·성기선 예비후보도 조만간 공약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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