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거절한' 로버트슨 "리버풀이 날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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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이 끝까지 팀에 남아 전설이 되고자 한다.
로버트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분명히 (토트넘의) 관심이 있었고, 두 구단 사이에서도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남고 싶다는 결정을 내렸다. 나는 단 한 번도 헌신하지 않은 적이 없다. 지난 8년 반에서 9년 동안 리버풀에 헌신해 왔고, 더 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헌신할 것이다. 그것이 항상 내 생각이었다"라며 리버풀 잔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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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앤디 로버트슨이 끝까지 팀에 남아 전설이 되고자 한다.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를 치른 리버풀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베테랑 로버트슨이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로버트슨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으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박스 앞으로 부지런히 움직인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시원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8분에는 오버래핑한 로버트슨이 미끄러지며 문전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모하메드 살라가 달려들어 차 넣었다.
로버트슨의 활약이 값진 이유는 올겨울 이적을 마다하고 팀에 잔류했기 때문이다. 리버풀과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함께한 로버트슨은 최근들어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다. 올 시즌 영입된 밀로시 케르케즈에게 입지를 내주며 로버트슨은 모든 대회 27경기 출전 중 선발 14경기에 그치고 있다. 이에 로버트슨은 올겨울 토트넘홋스퍼 이적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로버트슨은 잔류를 택했고 벤치 신분에도 팀에 헌실할 것을 다짐했다.

로버트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분명히 (토트넘의) 관심이 있었고, 두 구단 사이에서도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남고 싶다는 결정을 내렸다. 나는 단 한 번도 헌신하지 않은 적이 없다. 지난 8년 반에서 9년 동안 리버풀에 헌신해 왔고, 더 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헌신할 것이다. 그것이 항상 내 생각이었다"라며 리버풀 잔류 이유를 밝혔다.
계속해서 "리버풀은 나에게 모든 것을 줬고, 나 역시 이 클럽에 모든 것을 바쳤다. 정말 환상적인 관계였다. 그래서 그 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분명히 1월에는 여러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지나간 일이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나는 경기장과 훈련에서 팀 동료들을 돕는 데 계속 집중해 왔다. 비하인드에서 어떤 일이 있었든, 나는 축구에 집중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며 남다른 충성심을 보였다.
로버트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협상에 대해선 전해지지 않고 있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올 시즌인데 로버트슨은 잡생각보단 오직 팀 목표만을 바라봤다.
"내 생각은 리버풀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것뿐이다. 항상 내 목표였다. 리그는 우리가 원했던 방식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카라바오컵도 탈락했다. 하지만 아직 두 개의 기회가 남았다"라며 "이번 울버햄턴전처럼 경기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다. 우리는 꾸준함을 찾아야 한다"라며 팀을 독려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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