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스타] “사랑의 가장 날 것”…온유, 솔로로 또 한 번 도약

온유는 9일 미니 5집 ‘터프 러브’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뻔한 사랑 이야기를 벗어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한 권의 소설처럼 엮어낸 작품이다. 타이틀곡 ‘터프 러브’를 비롯해 ‘닷 닷 닷 (…)’, ‘플렉스 온 미’, ‘라이’, ‘엑스, 오 와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온유는 일간스포츠에 “이번 앨범은 다양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처럼 엮어낸다고 생각하고 작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그 중 ‘터프 러브’는 그 이야기의 전환점 같은 곡이다. 사랑이라는 표현 중 가장 날 것에 가까운 순간을 담았고, 미화하지 않은 사랑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사랑 노래들이 주는 메시지와는 차별성이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콘셉트 포토 역시 앨범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데님 재킷을 입은 온유는 차분하고 고요한 눈빛으로 사랑의 잔잔한 순간을 표현했고, 레드 컬러 재킷을 착용한 컷에서는 빈티지한 오브제들 사이에서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상반된 이미지는 앨범이 담아낼 사랑의 다층적 감정을 예고한다.
타이틀곡 ‘터프 러브’는 해외 프로듀서진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온유는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그는 “곡 작업에는 꾸준히 관심이 있었고 또 계속 도전하다 보니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진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작업하면서는 ‘이 감정이 잘 전해질까?’, ‘누군가에게 공감이 될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그만큼 곡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2018년 첫 솔로 미니앨범 ‘블루’ 이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차근히 확장해 왔다. 데뷔 초부터 독보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고, 솔로 활동을 통해 보다 자신만의 음악 세계는 물론, 역량을 구축했다. 2024년 오랫동안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후에는 첫 솔로 월드투어 ‘온유 더 라이브’로 아시아, 남미, 유럽, 미주를 잇는 글로벌 행보를 펼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하는 것은 물론, 솔로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선보이는 ‘터프 러브’는 온유의 새로운 도전이자 변신이 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공간에 있더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는 새로운 환경과 도전 역시 자신이 성장을 하는 데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이라도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온유가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것은 단순한 참여의 의미를 넘어, 자신의 음악적 서사를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지점”이라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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