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향력 줄일 계획 있다" 댈러스 수비에 꽁꽁 묶인 손흥민, 그래도 번뜩임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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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댈러스의 에릭 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수비 전환 상황에서 팀 전체가 빠르게 복귀해야 한다. 무모한 스피드 경쟁을 하면 안 된다. 공격할 때도 손흥민과 부앙가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LAFC가 선호하는 플레이를 안다. 두 선수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경기 계획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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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8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치른 LAFC가 댈러스에 1-0으로 이겼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거둔 LAFC는 샌디에고, 밴쿠버화이트캡스, 산호세어스퀘이크스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승점 9점 그룹을 형성했다.
홈팀 LAFC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마르크 델가도, 티모시 틸만,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데 집중했다. LAFC는 수비진과 중원에서 롱패스를 통해 단번에 상대 배후를 타격하는 공격을 활용하곤 했다. 이날도 비슷한 패턴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이날 손흥민의 터치가 마냥 좋지는 않아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10분에는 LAFC가 압박으로 공을 따냈고, 부앙가에게 공을 이어받은 손흥민이 클로디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이 아닌 손흥민의 시뮬레이션 반칙을 선언하며 손흥민에게 경고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이 돋보였던 장면은 주로 전방압박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최전방에 위치할 때 압박 첨병으로 기능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전방압박이 상대에게 큰 부담을 안겼다. 전반 16분에는 공격 진영에서 좋은 압박으로 공 탈취에 도움을 주며 역습을 전개했지만 마무리 패스가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6분에는 마이클 클로디 골키퍼에게 강한 압박을 걸어 클로디의 터치 실수를 유도했는데, 아쉽게 공을 소유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일한 슈팅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틸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로 진입했는데, 왼쪽에서 각도가 없음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클로디가 왼발을 쭉 뻗어 막아냈다.
'흥부 듀오'가 만들어낸 결정적인 공격포인트 기회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4분 요리스가 공을 잡은 뒤 곧장 전방으로 롱패스를 했고, 부앙가의 좋은 움직임에 수비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손흥민이 잡아낸 뒤 곧바로 부앙가에게 건넸고, 부앙가가 페널티박스에서 시도한 정교한 슈팅은 클로디가 튀어오르며 막아냈다.
확실히 댈러스가 손흥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 게 보였다. 댈러스의 에릭 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수비 전환 상황에서 팀 전체가 빠르게 복귀해야 한다. 무모한 스피드 경쟁을 하면 안 된다. 공격할 때도 손흥민과 부앙가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LAFC가 선호하는 플레이를 안다. 두 선수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경기 계획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 말대로 댈러스는 적어도 두 선수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LAFC의 모든 공격을 막아세우지는 못했다. LAFC는 중거리슛으로 흐름을 바꿀 선수들이 있었다. 후반 11분 유스타키오가 뒤로 내준 공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왼쪽 골문 구석으로 꽂히면서 LAFC가 앞서나갔다. 지난 경기 델가도와 유스타키오처럼 이번에는 마르티네스가 LAFC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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