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4억명, 그런데 축구 잘하는 사람 11명도 안 돼?" 스페인 감독 직격탄…중국 할말 잃었다 "가장 아픈 곳 찔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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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감독의 발언이 중국 축구계서 화제다.
중국 소후는 6일(한국시간) "14억 인구 중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11명도 안 된다고? 외국인 감독 조르디가 중국 축구의 가장 아픈 상처를 폭로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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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인구가 14억인데 어떻게 축구 잘하는 사람 11명이 없나?"
한 외국인 감독의 발언이 중국 축구계서 화제다.
중국 소후는 6일(한국시간) "14억 인구 중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11명도 안 된다고? 외국인 감독 조르디가 중국 축구의 가장 아픈 상처를 폭로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원난 위쿤을 이끌고 있는 스페인 출신 조르디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왜 유독 축구에서만 성과를 내지 못할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도 많고 세계 최강 팀이 될 잠재력도 있는데 왜 중국은 그렇게 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탄식했다.

이에 대해 소후는 "조르디 감독의 당혹감은 중국 축구의 가장 깊은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단순히 '운이 나쁘다'거나 '신체적인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 근본 원인을 파헤쳐야 한다"고 공감했다.
소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통계상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축구 활동을 하는 중국 내 축구인구는 약 2600만 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 선수 수급의 핵심인 등록 선수 수는 약 5만 명에서 71만 명 사이로 처참한 수준이다. 그마저도 집계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크다.
특히 프로 선수로 등록된 인원은 고작 2740명에 불과하다. 독일의 경우 등록 선수만 630만 명에 달하고 프로 선수는 3만5000명이다.

소후는 "인구 100만명 대비 등록 선수 수로 환산하면 중국은 800명 미만인 반면, 독일은 8000명에 육박해 10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면서 "결국 중국 축구는 14억이라는 드넓은 바다가 아니라 경쟁국들에 비해 훨씬 작고 얕은 연못에서 인재를 찾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다수 중국 가정에서 자녀의 교육은 중산층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가족 투자로 인식된다. 탈락률이 99%에 달하는 프로 축구 선수의 길은 위험천만한 도박으로 여겨진다. 축구하는 아이는 미래가 없다는 집단 무의식이 축구 인재 공급망을 근본적으로 고갈시키는 원인"이라며 "아이들이 뛰어놀 잔디밭에는 춤을 추는 노인들로 가득 찼다. 축구는 대중의 삶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는 "비록 일본에 4-0으로 패했지만, 프로 정신이 존중되고 축구가 순수한 경쟁으로 돌아간다면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를 보여주기도 했다"면서도 "이러한 일시적인 성과가 구조적인 혁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중국 축구의 고질병은 치유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사진=소후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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