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 오픈 2연패 순항' 안세영, 천위페이전 통산 승률 우세 도전...29번째 맞대결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천적' 천위페이(중국)와 상대 전적에서 앞설 기회를 잡았다.
안세영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잡고 4강전에 올랐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안세영은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4강전 상대는 예상대로 천위페이다. 첫 9번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1승에 그쳤을 만큼 고전했던 상대다. 하지만 안세영이 전성기를 연 2023년 이후에는 승률이 뒤집혔다. 지난해도 안세영이 4승 2패로 앞섰다.
안세영은 현재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은 선수다. 2023년 치른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2025년 BWF 파이널스를 제패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랭킹 1위로 올라선 뒤에도 종종 천위페이에게 일격을 당했다. 지난해도 연승을 이어가던 5월 싱가포르 오픈 8강전에서 0-2로 완패했고, 8월 세계선수권 4강전에서도 졌다.
통산 전적은 14승 14패다. 그동안 천위페이는 한 번도 이 기록에서 안세영에게 우세를 내주지 않았다. 안세영 입장에선 통산 전적까지 앞설 수 있는 기회다.
전영 오픈에선 통산 2승 1패로 안세영이 앞서 있다. 2020년 32강전에서는 졌지만, 2023년 결승전과 지난해 8강전에서는 이겼다.
천위페이도 32·16·8강전 모두 게임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세계선수권 등 중요한 대회에서 안세영에게 일격을 가한 바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반대 블록에서는 랭킹 2위 왕즈이(중국)과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이 붙는다. 안세영이 결승전에 오르면 두 선수의 승자와 대회 2연패를 두고 대결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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