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이동원, 팀 탈퇴… “배우로서 활동 이어갈 것” [전문]

보이그룹 크나큰의 멤버 이동원이 직접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동원은 7일 자필 손편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동원입니다. 기사가 나기 전 먼저 팅커벨에게 말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많이 놀라시겠지만, 저는 이제 7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크나 큰 멤버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려 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회사와 긴 상의 끝에 서로의 방향이 조금 달라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저는 이제 새로운 곳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 보려 한다”고 배우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이어 “크나큰이 돼서, 팅커벨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고,7년 전 갑자기 합류한 낯선 새 멤버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응원해 준 그때부터 지금까지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크나큰은 220ENT 소속 보이그룹으로, 이동원은 2018년 팀에 합류하며 그룹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극 ‘엄마의 레시피’와 KBS2 ‘개소리’ 등 배우로서도 활약해 왔다.
이하 이동원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동원입니다.
기사가 나기 전 먼저 팅커벨에게 말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많이 놀라시겠지만, 저는 이제 7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크나 큰 멤버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회사와 긴 상의 끝에 서로의 방향이 조금 달라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데뷔 후 지금까지 힘든 시기가 많았던 건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그 시기를 함께 견뎌냈 던 멤버들과 늘 변함없이 저희를 응원해 주고 기다려주는 팅커벨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며,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와 많이 부딪혔어요.
그래서 정말 길고 어려웠던 고민 끝에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곳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 보려 해요.
지금까지 여러분께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고 받고 있지만 그 응원과 사랑에 온전히 보답하지 못한 거 같아 죄송합니다.
크나큰이 돼서, 팅커벨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고,
7년 전 갑자기 합류한 낯선 새 멤버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응 원해 준 그때부터 지금까지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 추억들 그리고 받은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며 다른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고합니다.
저는 이제 멀리서 멤버들과 팅커벨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저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크나큰 이동원이었습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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