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게 냅다 '눕방'…순식간에 '100만' 광고주 줄섰다

김보선 2026. 3. 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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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다 사직한 김선태씨가 개인 채널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자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씨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로 등장해 "여러분들을 우러러볼 수 있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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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보선 기자]

충북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다 사직한 김선태씨가 개인 채널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자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씨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로 등장해 "여러분들을 우러러볼 수 있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구독자를 높이는 마음, 구독자를 배려하는 마음, 겸손한, 낮은 자세를 유지하게 됐다"면서도, 정작 옆으로 널브러진 자세로 감사 인사를 이어가 특유의 공감대를 샀다.

앞서 채널 개설 당시 올린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에는 협업을 제안하는 여러 기업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광고도 식후경. 일단 저희 비비고 만두부터 드시고 시작하시죠", 우버는 "광고주 미팅 다니실 택시 필요하지 않으세요", 파파존스는 "광고주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뒤에서 도우나 늘리고 있겠다", 서울대병원은 "아프면 서울대병원 와요" 등 재치가 넘치는 댓글이 쇄도하는 상황이다.

충TV의 대성공으로 공직자로는 드물게 스타덤에 오른 김씨는 지난달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고, 지난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다.

충TV는 짧은 호흡의 기획과 특유의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구독자를 거의 100만명까지 끌어모은 바 있다.

김보선기자 sunris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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