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골목에서 세계 관광시장으로”…안동 구시장, K-관광마켓 2기 ‘경북 유일’ 선정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2026. 3.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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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원도심의 대표 먹거리 골목이 정부의 전통시장 관광 육성사업에 재선정되며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안동구시장연합(안동구시장·남서상점가·중앙 문화의 거리·음식의 거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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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미식골목 관광콘텐츠로 육성
브랜드·해외마케팅·체류형 프로그램 집중 지원

경북 안동 원도심의 대표 먹거리 골목이 정부의 전통시장 관광 육성사업에 재선정되며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안동구시장연합(안동구시장·남서상점가·중앙 문화의 거리·음식의 거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원도심 구시장연합 ‘K-관광마켓’2기 선정

'K-관광마켓'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문화와 먹거리,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다. 이번 2기 공모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장의 매력도와 관광지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 효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0개 권역 11개 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안동구시장연합은 지난 2023년 'K-관광마켓' 1기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기에도 이름을 올리며 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구시장 일대는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안동찜닭 골목을 비롯해 떡볶이 골목, 안동갈비 골목 등 다양한 먹거리 테마 거리가 형성된 곳으로,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음식 관광이 결합한 대표적인 원도심 관광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동구시장연합은 ▲전통시장 브랜드 전략 강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미식 체험 행사 운영 ▲디지털 안내 및 결제 시스템 구축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전통시장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지역 문화유산 관광과 연계한 원도심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만의 풍부한 미식 콘텐츠와 전통문화 자산이 시너지를 내며 얻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동 원도심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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