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김동연 공개 비판... "경기도 지켜냈지만 돌아온 건 '이재명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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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거 승리를 위해 뛰었던 사람들에게 돌아온 것은 '이재명 지우기'였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정치적 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해당 인사는 자신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선거 유세본부를 총괄하며 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했는데, 이후 경기도정에서 이재명계 인사들이 배제됐다는 내용의 글을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조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에 대해 김 지사가 공을 독점했다고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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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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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개 비판에 나섰다. |
| ⓒ 조계원 의원 sns갈무리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정치적 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해당 인사는 자신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선거 유세본부를 총괄하며 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했는데, 이후 경기도정에서 이재명계 인사들이 배제됐다는 내용의 글을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해당 글에서 조 의원은 "경기도를 지켜야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재도약할 수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일어설 발판이 마련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를 뛰었다"고 밝혔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 선거는 상징성이 컸다고 회고한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 여수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떨어져 실의에 빠진 상황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김용 전 대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라며 "김용 측 지원은 사실상 선거캠프의 90% 이상의 전력을 감당했다. 저는 유세본부를 맡아 50여 명 규모 조직을 이끌고 선거를 뛰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뛰어다닐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그 결과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도에서는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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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 ⓒ 남소연 |
그는 "경기도 선거 승리를 함께 만들었던 사람들은 배제되고, 오히려 이재명과 경쟁했던 인물들이 주요 자리를 차지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조 의원은 특정 공무원 사례도 언급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로 발탁된 공무원이 있었지만,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성남FC 사건 관련 기소를 이유로 직위해제됐다는 것이다. 그는 "직위해제 상태에서 급여의 일부만 받으며 3년 넘게 생활해야 했고, 행정소송에서도 직위해제를 풀라는 권고가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경기도 선거 승리는 누구의 공인가"
조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에 대해 김 지사가 공을 독점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 선거 승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뛰었던 수많은 민주당 지지자와 이재명계 인사들의 헌신 덕분이었다"며 "그러나 이후 공은 모두 김 지사의 몫이 됐다"고 말했다. 또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과 관련된 상황을 언급하며 "김용이 수감된 이후 단 한 번도 면회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 선거가 가까워지자 출판기념회에 나타나 '화해 정치'를 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를 향해 "더 이상 배신과 가식의 정치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친명계 내부에서도 김 지사를 겨냥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달 26일 SNS에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동연 후보가 0.15%포인트(8913표) 차이로 승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친명계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당시 김동연 후보 캠프에서 총괄본부장급으로 활동했던 김용 전 부원장도 해당 글을 공유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명계와 김동연 지사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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