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MWC 2026 분석 보고서 발간

오규민 2026. 3. 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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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을 분석한 보고서 'MWC 2026으로 본 ICT 산업의 미래'를 6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이 통신·반도체·로보틱스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5대 기술 트렌드로 지능형 인프라, 피지컬 AI, 중국 기업의 기술 전략, 통신사의 테크 기업 전환, 6G 경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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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기술 트렌드 분석

삼정KPMG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을 분석한 보고서 'MWC 2026으로 본 ICT 산업의 미래'를 6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이 통신·반도체·로보틱스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5대 기술 트렌드로 지능형 인프라, 피지컬 AI, 중국 기업의 기술 전략, 통신사의 테크 기업 전환, 6G 경쟁을 꼽았다. 특히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지능형 인프라 분야에서는 위성·광 기반 통신 등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이 공개됐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와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초연결 네트워크 구상을 제시했고, 미국 스타트업 타라는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 기반 무선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중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도 두드러졌다. 샤오미는 AI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17 울트라'와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너는 차세대 폴더블폰과 AI 기반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통신 기업들도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차세대 기지국 기술 'AI-RAN'을 공개했고, 엔비디아·인텔·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은 통신사 전용 AI와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했다.

AI 확산과 함께 6G 기술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6G 기술 방향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고, 퀄컴은 6G 환경에 적용할 반도체 시제품을 공개했다.

염승훈 삼정KPMG 부대표는 "MWC 2026은 AI 중심의 산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AI와 6G 시대에 맞춰 국내 ICT 기업들도 기술과 시장 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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