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2년만에 자사주 매입 재개…CEO도 "연봉 전부 자사주 매입"

최진우 기자 2026. 3. 6. 0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NYS:BRK.B)가 약 2년 만에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다.

그레그 에이블 최고경영자(CEO)는 연봉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블 CEO는 "내재가치가 시장 가격보다 높다고 판단하는 한, 그것을 보수적으로 계산했을 때도 그렇다면, 우리는 자사주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이블 CEO는 자신도 1천53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클래스A)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주가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버크셔 해서웨이(NYS:BRK.B)가 약 2년 만에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다. 그레그 에이블 최고경영자(CEO)는 연봉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버크셔는 클래스 B 주식에 대한 매입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시기가 지난 2024년 5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2년 만에 재개하는 셈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에이블 CEO는 "우리는 내재가치가 현재 시장가격보다 높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다시 매입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리더십 교체가 있었고, (교체 후) 이번이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을 재개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주주와 파트너, 그리고 회사의 소유주에게 이를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 CEO는 워런 버핏 회장과도 자사주 매입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치를 살펴보고 내재가치에 대한 내 관점을 세운 뒤, 그 가치 수준과 타이밍에 대해 워런과 상의했다"면서 "수요일에 매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에이블 CEO는 "내재가치가 시장 가격보다 높다고 판단하는 한, 그것을 보수적으로 계산했을 때도 그렇다면, 우리는 자사주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는 매입 규모나, 시점, 계산 방식은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이번에 공개한 이유는 리더십 교체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래서 시장과 주주에게 이를 알리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버크셔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천730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블 CEO는 자신도 1천53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클래스A)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세후 연봉 수준이다. 번 돈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 것이다. 클래스A는 클래스B보다 의결권이 1만배 많은 주식이다.

에이블 CEO는 "이것을 일회성 거래가 아니라 일종의 계획 또는 접근 방식으로 보고 있다"면서 "나는 CEO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이것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봉이 얼마가 되든, 내 급여 전액을 투자할 것"이라며 "내가 주주 서한에도 언급했는데, CEO로서 약 20년 정도 일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버크셔의 주가(클래스 B)는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26% 오른 493.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6%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0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