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부·울·경 지지율 7% …서울보다 2배↑

손연우 2026. 3. 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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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여겨졌던 부산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며 정당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뉴스통신사 뉴시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개혁신당의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지율은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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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정이한(오른쪽부터)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이준석 대표. 정이한 캠프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여겨졌던 부산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며 정당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뉴스통신사 뉴시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개혁신당의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지율은 7.0%를 기록했다.

이는 부울경 지역에서 제3당 지위를 놓고 다투는 조국혁신당(2.2%)을 3배 이상 따돌린 수치다. 개혁신당 전국 평균 지지율(4.4%)과 비교했을 때도 약 1.6배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핵심지지층인 청년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3.4%)이나 인천·경기(3.9%) 등 타 수도권 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부산 유권자들의 투표 의향을 묻는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조사에서 개혁신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개혁신당은 18~29세 청년층에서 7.1%의 견고한 지지도를 보였다. 당의 핵심 전략 자산인 젊은 층의 지지세가 실제 투표소까지 이어질 경우 개혁신당이 제3지대 정당을 넘어 선거 전체의 판도를 흔드는 결정적 '키'를 쥐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부산 정가에서는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을 꼽는다. 최근 국민의힘이 중앙당과 지역 정가를 불문하고 계파 갈등과 내란 수준의 혼란을 겪으면서 실망한 보수 지지층이 개혁적 대안으로 개혁신당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찌감치 부산시장 선거전에 뛰어든 정이한(38)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최근 뉴욕시장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맘다니 당선자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젊은 지도자론'을 설파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수행했고, 조사는 2026년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무선 100%)으로 시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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