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LG 잠재운 '1선발 같은 4선발' 최원태, '최원태인' 모드로 위기의 삼성 구할까 [IS 스타]

윤승재 2026. 3. 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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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가 희망투를 던졌다. 

최원태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총 64개의 공을 던져 4회까지 4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했다. 

이날 최원태는 1회 1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3회 무사 1,3루 위기는 1점 최소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와 4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삼성의 '4선발'로 분류된 최원태는 사실상 1선발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 원태인(굴곡근 부상)과 맷 매닝(팔꿈치 수술) 등 주축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1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WBC 파나마 대표팀 합류로 자리를 비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로테이션 중 건강한 '확실한 카드'는 최원태뿐. 최원태가 사실상 1선발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최원태가 희망을 던진 것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8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호투한 바 있다. 이어진 '디펜딩 챔피언' LG와의 경기에서도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견고한 모습을 자랑했다. 

최원태는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호투하며 '최원태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팀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 같은 활약을 펼쳤다는 데서 붙은 별명이다. 원태인의 합류가 불투명한 시즌 초반, 다시 한번 삼성에 '최원태인'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한편, 이날 최형우가 2타수 2안타, 김성윤이 2타수 2안타(1볼넷) 2득점 1타점으로 최원태 및 삼성 마운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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