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두바이서 발 묶였던 韓관광객 탑승 항공기, 인천공항 착륙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에 따른 중동 사태로 인해 두바이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 관광객 탑승 항공기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두바이 현지에서 대기하던 한국인 단체관광객은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관광객들은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고객으로 모두 4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입국 심사 후 각자 귀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두투어 관광객 39명도 이날 오전 4시 대체 항공편을 통해 타이베이로 이동했으며, 대한항공편으로 갈아타고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두바이에는 주요 여행사 패키지 관광객이 다수 체류 중이다. 전날 기준으로 하나투어 약 150명, 모두투어 약 190명, 노랑풍선 약 70명 등 300명 넘는 관광객이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노랑풍선 관광객들은 8~9일 대체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여행사들은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새벽 출발 예정이던 두바이~인천 에미레이트항공 직항편이 결항하면서 대체 항공편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두바이 공항은 에미레이트항공 등 일부 항공사 항공편만 제한적으로 운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사들은 우선 두바이 관광객을 대만이나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시킨 뒤 한국으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편 확보가 쉽지 않아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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