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호주 131억 유망주 터졌다, 바자나의 화끈한 한 방…C조는 혼전 속으로 [WBC 도쿄]
![<yonhap photo-5140="">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대만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트레비스 바자나. [AP=연합뉴스]</yonha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ilgansports/20260305152038592yswb.jpg)
메이저리그(MLB) 초특급 유망주 트레비스 바자나(24·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보여줬다. 오는 9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와 맞붙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계 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호주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을 3-0으로 꺾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1위로 2위 대만보다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호주는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한국의 강력한 조별리그 라이벌로 평가된 대만은 첫 경기 패배로 부담을 안게 됐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바자나였다. 이날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바자나는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바자나는 2-0으로 앞선 7회 말 우월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다. 오른손 불펜 투수 장이의 초구 94마일(약 151㎞)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383피트(116.8m)의 홈런으로 연결했다.
바자나는 2024년 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거물. 계약금만 무려 895만 달러(131억원)를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CBS스포츠는 지난 3일 2026 WBC에서 주목할 유망주 및 해외 선수 10명을 선정하며 '바자나는 미국 대표팀 1루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오른손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함께 이번 대회 참가하는 역대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선수 3명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한편, 대만이 호주에 패하면서 C조는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대회 우승 후보인 일본의 전력이 워낙 강력한 만큼, 조별리그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확보하려면 최소 3승이 필요할 전망. 조별리그 2위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한국으로서는 대만의 1패가 반갑지만, 방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벼랑 끝에 몰린 대만은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일본)=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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