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또또' 부상 이탈자 나왔다…한화전 '헤드샷 맞은' 이해승, 뇌진탕 증세 보여 6일 한국행 [오키나와 현장]

김유민 기자 2026. 3. 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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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서 또 한 명의 부상 이탈자가 생겼다.

지난 연습경기에서 헤드샷을 맞고 교체된 이해승이 정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내야수 이해승이 헤드샷을 맞고 교체돼 삼성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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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또 한 명의 부상 이탈자가 생겼다. 지난 연습경기에서 헤드샷을 맞고 교체된 이해승이 정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삼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6 WBC 대표팀에 합류했던 원태인이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일찍이 한국에 돌아갔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 역시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현재 교체 수순을 밟고 있고, 불펜 영건 이호성, 이호범도 나란히 이탈했다.

그러던 와중 야수 파트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포수 장승현이 주루 플레이 도중 넘어져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발을 제대로 딛지도 못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했고, 4일 한국으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았다.

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장승현의 햄스트링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다. 완전 파열인 줄 알았는데, 'Grade 2' 손상 진단을 받았다. 우선 4주 정도 휴식을 취하고, 이후에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장승현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지난 청백전 몸에 맞는 볼로 이탈한 이병헌과 이번 장승현까지 두 명의 포수를 먼저 한국으로 돌려보낸 삼성은 2군에서 급하게 박진우를 불러 캠프 포수 자원을 수혈했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내야수 이해승이 헤드샷을 맞고 교체돼 삼성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이재현과 교체돼 8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해승은 한화 투수 박재규의 패스트볼에 머리를 맞았다. 그는 곧바로 이재현과 다시 교체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박진만 감독은 "이해승은 공에 맞고 속이 울렁거리는 등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CT 사진상으론 문제가 없는데, 훈련을 하기는 조금 그렇다. 3~4일은 안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내일(6일) 먼저 귀국한다"고 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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