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무사 도착” 이기제, ‘전쟁통’ 이란서 탈출…5G 뛰고 귀국

김희웅 2026. 3. 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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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 사진=연합뉴스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던 이기제가 한국 땅을 밟았다.

이기제는 4일 오후 10시께 소셜미디어(SNS))에 인천공항 입국장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축구대표팀 출신인 이기제는 2025시즌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올해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소속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했다.

그는 입단 첫 경기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정세가 급변했고, 결국 귀국을 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일 이기제,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을 비롯한 이란 체류 한국인 24명이 주이란한국대사관이 빌린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테헤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이동했다. 이후 안전한 경로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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