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공습 다음 날 '분쟁 종식' 위해 CIA와 접촉"…이란은 부인(종합)

최진우 기자 2026. 3. 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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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으로부터 대대적인 공습을 받은 다음 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간접적으로 접촉해 분쟁 종식을 위한 조건을 논의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욕타임스는 "그럼에도 이 제안은 제3국 정보기관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지도부가 공습으로 하나씩 제거되고 있는 혼란 속, 이란 정부가 실제로 휴전 합의를 이행할 수 있는 인물이 존재하는지 중대한 질문을 건넨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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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대대적인 공습을 받은 다음 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간접적으로 접촉해 분쟁 종식을 위한 조건을 논의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뉴욕타임스는 중동 지역과 서방 지역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란 정보국이 제3국의 정보기관을 통해 CIA에 조건을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도 출구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다만 "해당 접촉 내용을 보고받은 미국 관리들은 최소한 단기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나 이란 어느 쪽도 실제로 출구 전략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럼에도 이 제안은 제3국 정보기관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지도부가 공습으로 하나씩 제거되고 있는 혼란 속, 이란 정부가 실제로 휴전 합의를 이행할 수 있는 인물이 존재하는지 중대한 질문을 건넨다"고 평가했다.

이란의 제안에 대해 이스라엘은 미국에 무시하라고 촉구했다고 한다. 미국도 현재 이란의 제안을 진지한 제안으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고 전해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있다. 나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은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이란 정보부 관계자는 타스님 통신에 "완전히 거짓이며 심리전"이라고 일축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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