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가 하얀 눈 솜사탕" 강원 백두대간 설경에 감탄... "산불 걱정 덜어요"
이아라 2026. 3. 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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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은 하얀 눈으로 가득 덮였습니다.
대관령이 하얀 눈 이불을 뒤집어썼습니다.
흰 별사탕 같은 눈덩이가 쏟아졌습니다.
우뚝 솟은 울산바위에도 눈이 가득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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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60cm 넘게 내린 폭설로
백두대간은 하얀 눈으로 가득 덮였습니다.
이번 눈은 무엇보다 산불 걱정을 덜게 해준
'고마운 눈'이기도 한데요,
이아라 기자가 백두대간의 설경을
담아왔습니다.
대관령이 하얀 눈 이불을 뒤집어썼습니다.
가지가지 눈이 내린 소나무 숲에는
흰 별사탕 같은 눈덩이가 쏟아졌습니다.
해발 1,100m 선자령.
[이아라 기자]
"사흘간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선자령은 3월의 설경으로 장관을 이뤘습니다."
눈 무게를 견디다 고개를 떨군 나뭇가지 사이로
기차 놀이하듯 등산객 줄이 길게 이어집니다.
[박경숙/ 등산객]
"상고대 이런 상고대 처음 봤거든요. 진짜 너무
경이롭고 너무 아름다워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아름다울 거라고 상상도 못 했거든요."
쏟아지는 햇살에 상고대가 반짝이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원미정/ 등산객]
"솜사탕 같고, 포도송이 같고, 너무너무 예쁩니
다."
우뚝 솟은 울산바위에도 눈이 가득 쌓였습니다.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며
웅장한 산세를 뽐냅니다.
영랑호가 거울처럼 설악산을 수면에 담아냅니다.
해발 1,573m, 태백산에서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야생화 군락지도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최동인/ 등산객]
"올해 눈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어제 갑자
기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왔어
요. 남자로 치면 근육이 빵빵하게 올라온 것처
럼 눈이 엄청 많이 쌓여서 너무 좋은 것 같아
요."
이번 겨울 동해안과 산간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의 20%대에 그쳤고,
지난해 12월 말부터 건조특보가 반복되며
대형산불에 바짝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어제까지 사흘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60cm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며
당분간 산불 걱정을 덜었습니다.
모레부터 강원 산지에 최고 8cm 눈이
또 한 차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래도 산림 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
"요새는 주택 화재라든지 인위적인 대형 화재, 건물 화재에서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는 습도가 아무리 높아도 강한 열로 번져서 주택이나 옆에 나무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겨울 가뭄에 산불 걱정까지,
'눈 다운 눈'이 없었던 강원도에
모처럼 많은 눈이 내리며
계절은 다시 겨울로 돌아갔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
백두대간은 하얀 눈으로 가득 덮였습니다.
이번 눈은 무엇보다 산불 걱정을 덜게 해준
'고마운 눈'이기도 한데요,
이아라 기자가 백두대간의 설경을
담아왔습니다.
대관령이 하얀 눈 이불을 뒤집어썼습니다.
가지가지 눈이 내린 소나무 숲에는
흰 별사탕 같은 눈덩이가 쏟아졌습니다.
해발 1,100m 선자령.
[이아라 기자]
"사흘간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선자령은 3월의 설경으로 장관을 이뤘습니다."
눈 무게를 견디다 고개를 떨군 나뭇가지 사이로
기차 놀이하듯 등산객 줄이 길게 이어집니다.
[박경숙/ 등산객]
"상고대 이런 상고대 처음 봤거든요. 진짜 너무
경이롭고 너무 아름다워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아름다울 거라고 상상도 못 했거든요."
쏟아지는 햇살에 상고대가 반짝이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원미정/ 등산객]
"솜사탕 같고, 포도송이 같고, 너무너무 예쁩니
다."
우뚝 솟은 울산바위에도 눈이 가득 쌓였습니다.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며
웅장한 산세를 뽐냅니다.
영랑호가 거울처럼 설악산을 수면에 담아냅니다.
해발 1,573m, 태백산에서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야생화 군락지도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최동인/ 등산객]
"올해 눈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어제 갑자
기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왔어
요. 남자로 치면 근육이 빵빵하게 올라온 것처
럼 눈이 엄청 많이 쌓여서 너무 좋은 것 같아
요."
이번 겨울 동해안과 산간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의 20%대에 그쳤고,
지난해 12월 말부터 건조특보가 반복되며
대형산불에 바짝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어제까지 사흘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60cm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며
당분간 산불 걱정을 덜었습니다.
모레부터 강원 산지에 최고 8cm 눈이
또 한 차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래도 산림 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
"요새는 주택 화재라든지 인위적인 대형 화재, 건물 화재에서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는 습도가 아무리 높아도 강한 열로 번져서 주택이나 옆에 나무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겨울 가뭄에 산불 걱정까지,
'눈 다운 눈'이 없었던 강원도에
모처럼 많은 눈이 내리며
계절은 다시 겨울로 돌아갔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
https://tv.naver.com/v/9519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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