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지역 군사·경제 인프라 완전 파괴" 위협

박종서 2026. 3.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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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이란 테헤란의 한 건물이 폭파되며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중동 내 미군 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에 나선 이란이 역내(중동) 모든 군사·경제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일(현지시간) 국영TV 성명을 통해 “역내 군사·경제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역내에서 계속되는 미국의 장난질과 속임수, 협잡의 대가는 모든 군사·경제 인프라의 완전한 파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명수비대는 또 미군이 민간 시설을 은폐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이에 이란은 걸프 국가들에 위치한 미군 기지와 미국 대사관 등을 상대로 보복에 나서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박종서 기자 park.jongsu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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