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바로 잡겠다" 정면돌파→'좋아요 꾹' 심석희 소신행동 눈에 띄네…쇼트트랙 최대 이슈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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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구설수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대표팀 동료 심석희의 소신 행동이 눈에 띈다.
황대헌은 과거 동료였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법정 공방, 계속되는 팀킬 논란 등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황대헌의 게시물에 "응원한다"며 '좋아요'를 눌렀고,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 심석희도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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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구설수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대표팀 동료 심석희의 소신 행동이 눈에 띈다.
황대헌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기간 내내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체육회, 강원도청, 후원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선수 생활 중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였다고 고백하면서도 동시에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성찰의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발언은 그 이후 나왔다.
"그동안 나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놓은 황대헌은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과거 동료였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법정 공방, 계속되는 팀킬 논란 등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린샤오쥔과의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황대헌은 연맹에 신고하고 고소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린샤오쥔은 자격정지 징계를 받고 결국 중국 귀화를 선택했으나 2021년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황대헌이 이번 입장문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을 언급한 만큼, 당시 사건의 실체에 대해 어떤 새로운 주장을 내놓을지가 이번 공방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황대헌은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박지원에게 연달아 반칙을 범하며 불거진 팀킬 논란과 이로 인해 얻은 ‘반칙왕’이라는 오명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황대헌은 박지원과 오해를 풀었다고 발표했으나 팬들의 비판은 가라앉지 않았고, 이번 올림픽 1000m 준준결승에서도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를 받으면서 해당 별명이 다시 소환되기도 했다.
1500m 은메달 획득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던 행동 역시 이번 입장 발표를 통해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포츠계 동료들의 공개적인 지지는 황대헌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황대헌의 게시물에 "응원한다"며 '좋아요'를 눌렀고,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 심석희도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심석희는 그간 빙상계의 여러 풍파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선수인 만큼, 황대헌의 결단에 공감을 표하며 힘을 실어주는 행동은 소신 있는 지지로 받아들여진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매체들도 황대헌의 발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소후는 "한국의 쇼트트랙 간판 스타 황대헌이 오랫동안 침묵했던 린샤오쥔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면서 "황대헌이 이번에 처음으로 린샤오쥔과 관련한 발언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는 중"이라고 주목했다.
한편, 황대헌은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 있는 만큼 지금은 선수로서의 역할에 온전히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대회가 끝난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는 황대헌이 밝힐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 SNS /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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