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측면 요리한 '드리블 14회' 야말, 4강 탈락에도 빛난 '천재적 활약'

김진혁 기자 2026. 3. 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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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이 패배에도 빛난 천재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야말은 1도움 포함 풀타임 활약하며 기회 창출 4회, 빅 찬스 메이킹 2회,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14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지상 볼 경합 성공 14회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결승 진출을 보답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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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라민 야말이 패배에도 빛난 천재적인 활약을 펼쳤다.

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2025-2026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을 치른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3-0으로 승리했지만, 1·2차전 합계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에 4골이 필요했다. 1차전 0-4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각오했다. 경기 전 한지 플릭 감독은 " 우리는 4골 뒤지고 있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무실점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라며 각오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가용할 수 있는 공격진을 총출동시켰다. 페란 토레스, 하피냐, 야말, 페드리, 페르민 로페스 등이 전방에서 무게를 더했다. 특히 오른쪽 윙어로 나선 야말의 활약이 대단했다. 경기 초반부터 야말은 장기인 드리블과 왼발 패스로 아틀레티코 측면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야말의 발에서 바르셀로나의 추격골이 시작됐다. 전반 30분 짧은 코너킥을 받은 야말이 왼쪽 측면에서 루크먼을 앞에 두고 타이밍을 엿봤다. 순간 엔드라인 쪽으로 속도를 올린 야말은 루크먼을 완전히 제쳐냈고 이내 문전으로 붙인 낮고 빠른 왼발 크로스가 후안 무소 골키퍼를 통과한 뒤 마르크 베르날에게 정확히 연결돼 도움을 기록했다.

추가 득점 기회에서도 야말의 존재감이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야말이 중앙으로 접근하더니 토레스에게 순간 전진 패스를 찔렀다. 이때 토레스가 원터치로 돌려준 공을 페드리가 받았는데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는 하피냐가 나서 깔끔하게 차 넣었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전에는 야말의 드리블 능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추격이 거세지자 아틀레티코 수비진이 크게 흔들렸고 야말은 맞상대인 왼쪽 풀백 마테오 루제리를 몇차례나 제압했다. 야말의 드리블 속도와 템포를 전혀 잃지 못한 루제리는 야말 움직임 하나하나에 휘청거리며 흔들렸다. 후반에만 여러 번 오른쪽 측면을 허문 야말은 박스 안으로 위협적인 컷백 및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수비진이 박스 안 만큼은 단단히 지켜내며 항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7분 베르날의 추가골로 1점까지 턱밑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원하던 동점골이 터지지 않으며 합계 스코어 3-4로 결승행 좌절됐다.

이날 야말은 1도움 포함 풀타임 활약하며 기회 창출 4회, 빅 찬스 메이킹 2회,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14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지상 볼 경합 성공 14회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결승 진출을 보답받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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