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속 세상] 갯벌서 빛의 바다로… 에너지 양식하는 ‘미래 도시 솔라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3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간척지.
한때 갯벌이던 이곳에 끝없이 펼쳐진 태양광 패널이 들어서 있다.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모습이다.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간척지. 한때 갯벌이던 이곳에 끝없이 펼쳐진 태양광 패널이 들어서 있다. 초봄 햇살을 받은 검푸른 패널은 은빛 물결처럼 반짝이며 또 하나의 ‘빛의 바다’를 만든다.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모습이다.
발전소 중심에는 약 15만㎡ 규모의 ‘태양의 정원(사진 가운데 원형)’이 조성돼 있다.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차가운 발전 설비 사이로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져 산업시설 속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풍경을 만든다.
이곳의 연간 발전량은 129기가와트시(GWh)로, 약 2만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생산된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솔라시도는 앞으로 AI 에너지 미래도시이자 ‘RE100 전용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의 햇빛이 머지않아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공장을 움직이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갯벌이던 땅 위에서 이제는 빛이 미래를 키우고 있다.
해남=글·사진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동 엑소더스… 이란 교민 23명 ‘투르크’로 긴급 대피
- 코스피만 더 빠졌다… 시총 377조원 증발
- “다음 생에도 내 딸로”…6명 살리고 별이 된 10대 소녀 [아살세]
- 국회, 尹 사진 철거하고 李대통령으로…“우 의장 결정”
- 1만 팔로워 기독교 인스타, 알고 보니 JMS?
- ‘여수 4개월 영아 살해’ 부모 신상 ‘탈탈’…아기 죽던 날 아빠는 ‘이곳’에
- 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수희망자 등장…“계약은 아직”
- [단독] “총리실 움직여 경찰서장 목줄”… 이만희 ‘복심’ 이희자, 정치권 접촉 정황
- [단독] ‘이재명표 배드뱅크’ 빚 탕감 시작도 못 했는데… 이자만 챙겨
- [단독] 임대아파트 낙인에… 같은 동네인데 초등 입학생 수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