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국립공원′ 공식 지정..달라지는 것?
◀ 앵 커 ▶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오늘(3)부터 공식적으로 국립공원이 됐습니다.
국립공원으로의 격상에 따라,탐방객들의 이용 규칙도 크게 달라집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등산로 입구에 대형 상징물이 세워졌고, 산 곳곳엔 안내 현수막이 걸리고 있습니다.
금정산이 드디어, 우리나라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겁니다.
2005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첫 논의가 시작되고 21년 만에 맺은 결실입니다.
[김현숙*윤영주 / 탐방객]
"관리를 잘 해주실 거라고 믿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국립공원 지정에 따라 자연환경 보존과 탐방 환경 개선 등에 연간 수백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유태경 기자]
"국립공원공단의 금정산국립공원 사무소도 공식 출범해 부산과 양산 8개 지자체에 흩어져 있던 관리 권한도 일원화됩니다."
탐방객들도 변화를 곧바로 체감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용규칙이 크게 바뀝니다.
허가받은 것 외엔 주차와 야영, 상행위가 모두 금지되고, 음주를 포함한 취사나 반려견을 동반한 탐방도 과태료 대상입니다.
산악 마라톤과 산악 자전거 역시 원칙상 금지되지만, 첫 도심형 국립공원이란 취지를 살려 제한적인 이용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신현승/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
"단속 위주의 관리보다는 시민분들께서 충분히 인지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사전 계도기간을 충분히..."
또, 200여 개에 달하는 탐방로 정비도 순차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지정에 맞춰 곧바로 통제에 나서기보단
올 한 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뒤 위험구역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간단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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