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트럼프, 목에 의문의 '붉은 반점'…백악관 "피부 연고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에 붉은 반점이 포착되며 건강 이상설 등 여러 추측이 불거진 데 대해 미국 백악관은 연고 탓이라고 해명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백악관 주치의가 처방한 예방적 피부 치료의 일환으로 목 오른쪽에 매우 흔한 연고를 사용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 치료법을 일주일 동안 사용하며, 붉은 기운은 몇 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백악관은 이 연고가 무엇인지,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했는지, 어떤 상태를 예방하려는 목적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같은 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 훈장 수여식에서 사진 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목을 근접 촬영한 사진에 커다란 붉은 반점이 보여 관심이 쏠렸다. 앞서 지난달 19일 미국 평화연구소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회의 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목에 붉은 반점이 포착된 바 있다.
작년 4월 건강검진 당시 작성된 의료 보고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되지 않은 피부 질환을 위해 필요에 따라 '모메타손' 연고를 사용 중이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올해 6월 생일이 지나면 80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고령으로 인해 건강 이상설이 자주 불거진다. 지난해 9월에는 오른쪽 손등에 멍이 들고 발목이 부어있는 모습으로 건강 상태에 대한 온갖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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