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이끄는 대학축구 ‘유니브 프로’, 마스터플랜 발표…“제2의 손흥민·양민혁 만든다” [IS 현장]

안정환(50) 총괄 디렉터가 대학축구연맹 ‘유니브 프로(UNIV PRO)’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안정환 디렉터는 3일 서울 금천구 대학축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브 프로 마스터플랜 발표회에서 “반년 정도 대학축구를 들여다보고 자문도 많이 구했다. 굉장히 열악하고 사정이 좋지 않더라. 제가 더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보다 떨어진 관심을 끄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대학축구연맹은 지난해 6월 안정환 총괄 디렉터를 선임하고 ‘유니브 프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유니브 프로는 ‘K-엘리트형 선수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축구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의된다.
▲ U-19~U-22 연령별 상비군 상시 운영 ▲ 대학대표팀 해외 교류 강화 ▲ K리그 팀과의 유기적 연계 등을 목표로 출발한 유니브 프로는 지난 8개월간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제율(화성FC) 박선우(서울 이랜드) 윤근영(수원 삼성) 박광현(이치하라FC) 김재현(FC안양) 등 유니브 프로에서 육성된 대학 선수 9명이 프로 혹은 세미프로 리그인 K3리그에 진출했다.
대학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발로 뛰는 안정환 디렉터는 “내년이 될 수 있지만, 유니브 프로 선수들이 동유럽 등 진출할 팀을 접촉하고 있다.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야 한다”며 “K4리그나 K5리그 팀을 창단하는 게 어떤가도 박한동 회장과 이야기했다. 이를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축구연맹은 유니브 프로의 4대 미션으로 ▲ 1~2부 프로구단과 대학 간 MOU 체결 ▲ 유니브 프로 연령별 상비군 및 대표팀 육성·유니브 프로 계약제도 도입·K리그 중복 참가제도 도입 ▲ U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대학축구연맹과 해외 구단 간 협력 확대·국제대회와 해외 트라이아웃 개최 ▲ 관중 수입, 민간투자, 중계권 도입·대학팀과 선수의 지적재산권 도입·선수 수당, 이적료 개념 도입을 내세웠다.
박종관 유니브 프로 본부장은 “선수들의 경기 수준, 시스템은 프로를 지향하고자 한다. 대학 선수들이 K리그1에서 K4리그까지 노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자유롭게 프로와 대학을 드나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의 손흥민, 양민혁을 발굴하는 게 아니라, 만들려고 한다. 대학 무대의 수준을 끌어올려서 프로에 진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정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가산=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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