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 봄바람 분다… 152645명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종전보다 2만 명 더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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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봄바람이 분다.
원래 관중 동원력이 좋았던 전북의 화력에 더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부천 원정팬들도 1,143명이 전주성을 방문했다.
K리그2는 올 시즌 개막 라운드에 총 74,765명이 찾아왔다.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으로도 2016년 4월 대구FC와 경남FC 경기 23,005명을 1천 명이 넘는 차이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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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K리그에 봄바람이 분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라운드가 펼쳐졌다. K리그1에서 6경기, K리그2에서 8경기가 열렸다. 올 시즌 K리그2 참가팀이 17팀이 됐기 때문에 지난 시즌 개막 라운드보다 K리그2에서 1경기가 더 치러졌다.
K리그1에는 총 77,880명이 방문했다. 전년도 76,835명에 비해 1.36% 증가했다.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전북현대와 부천FC1995 경기였다. 총 20,681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원래 관중 동원력이 좋았던 전북의 화력에 더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부천 원정팬들도 1,143명이 전주성을 방문했다. 경기는 흥미로운 양상으로 전개된 끝에 부천이 3-2 역전승을 거둬 역사적인 K리그1 첫승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 경기에는 18,108명이 들어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리모델링 이후 세 번째 매진이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 경기는 14,787명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채웠고, 울산HD와 강원FC 경기에는 11,036명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았다. 제주SK와 광주FC 경기에는 8,891명, 김천상무와 포항스틸러스 경기에는 4,377명이 왔다.
K리그2는 올 시즌 개막 라운드에 총 74,765명이 찾아왔다. 지난 시즌 37,680명 대비 무려 98.4% 증가한 수치다. K리그1보다 2경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K리그1뿐 아니라 K리그2에도 흥행 바람이 서서히 일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팀은 수원삼성이다. 수원삼성은 서울이랜드와 홈경기에서 무려 24,071명을 동원했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K리그2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자신들이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달성했던 22,265명을 뛰어넘었다.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으로도 2016년 4월 대구FC와 경남FC 경기 23,005명을 1천 명이 넘는 차이로 경신했다. 이날 수원은 이정효 감독 데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과까지 챙겼다.
수원삼성 외에도 대구가 화성FC와 홈경기에서 12,005명을, 용인FC가 천안시티FC와 홈경기에서 10,220명을, 경남이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10,081명을 불러들이며 1만 명 이상 K리그2 경기가 4경기나 되는 경사를 맞았다.
그밖에 김해FC2008과 안산그리너스 경기에 7,407명이, 충남아산FC와 파주프런티어 경기에 4,546명이, 충북청주FC와 수원FC 경기에 3,792명이, 부산아이파크와 성남FC 경기에 2,643명이 찾아왔다. 지난 2일 호우가 아니었다면 K리그1, 2 관중수가 더욱 늘어났을 거란 관측도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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