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도약 맨유, 그 중심엔 ‘제2의 홀란’ 23세 공격수 세슈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그 중심에는 '제2의 엘링 홀란'으로 불리는 23세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가 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털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읠 거두며 리그 3위(승점51점)로 올라섰다. 지난 1월 중순 후벵아모링 감독의 후임으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리그에서 6승1무를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가 가능한 성적에 접어들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시즌 막판에는 1위 아스널(승점 64),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59)를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앞으로 맨유는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캐릭 체제에서는 슬로베니아 출신 공격수 세슈코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달에는 4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팬 투표로 선정하는 '맨유 2월의 선수'로 뽑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세슈코는1m95cm의 장신 공격수다. 시즌 초반 16경기에서는 2골에 그쳐 영입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캐릭 감독이 부임한 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해 '포스트 아모링 체제'를 상징하는 선수가 됐다.
최근 8경기에서 6골을 뽑아낸 그는 키가 크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발재간이 좋아 '제2의 홀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주로 교체 요원으로 활약하면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 지난 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투입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슈퍼 서브의 역할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철저하게 경기를 준비해 캐릭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18세이던 2001년 슬로베니아 대표로 데뷔해 벌써 45경기에 출장해 16골을 터트렸다. 슬로베니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탈락해 세슈코는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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