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악재에도 끄떡없다”…미래에셋, ‘이것’ 주목하라는데
조·방·원 등 구조적인 수혜주 주목

3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가 단기 충격 후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작전 기한을 ‘4주 이하’로 언급하며 장기전을 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이란 역시 간접적으로 외교적 해결 여지를 남겨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국내 금융시장 방어선도 탄탄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정부가 100조원 규모의 증시 안정 기금 투입을 예고한 데다, 과거 사례를 돌아봤을 때 시장은 언제나 지정학적 혼란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 반등해 왔다는 시각이다.
국내 증시를 지탱하는 펀더멘탈 역시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1일 발표된 2월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160.8% 급증한 25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 또한 반도체 호조를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 위험 회피 심리에 부화뇌동하기보다 불확실성 해소 후 회복 탄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이후 글로벌 경제 구조가 무형에서 유형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 역시 한국에 큰 수혜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구조적 수혜가 기대되는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 전력기기 업종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함께 금,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섹터 및 스위스 프랑 등 안전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분산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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