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훈장' 거부했던 교사, 李대통령 훈장 받고는 "만감이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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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했던 전직 교사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 전 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간 훈장을 수여하면서 "3년 전 정년퇴직 할 때 거부했던 근정훈장을 충남교육청에서 받았다. 내란수괴 윤석열 대신 이재명 대통령 이름이 들어간 훈장증을 받아드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훈장 거부를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집권 후 재수여를 추진해준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성공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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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녹조근정훈장 거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했던 전직 교사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길준용 전 서산 부석중학교 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년 전 정년퇴직할 때 거부했던 근정훈장을 충남교육청에서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길 전 교장은 2023년 2월 말 정부가 수여하는 녹조근정훈장을 거부했다. 녹조근정훈장은 국가 사회 발전에 공적을 세운 공무원과 교원 등에게 수여된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국무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 훈장을 거부했던 이들을 전수조사해 훈장을 재수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고, 길 전 교장은 거부했던 훈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훈장을 거부한 이유와 관련해 "임기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바이든 날리면' 사태, 10·29 이태원 참사, 김건희와 (윤 전) 대통령 주변인들의 모습(을 보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정권이란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정부에 제출한 포기 이유서에는 "훈장증에 들어갈 세 사람 이름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취지의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훈장증에는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기재됐다.
길 전 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간 훈장을 수여하면서 "3년 전 정년퇴직 할 때 거부했던 근정훈장을 충남교육청에서 받았다. 내란수괴 윤석열 대신 이재명 대통령 이름이 들어간 훈장증을 받아드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훈장 거부를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집권 후 재수여를 추진해준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성공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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