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만 만나면 골 넣는 안양 마테우스! 개막전부터 '킬러 본능'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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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는 대전하나시티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안양의 핵심 자원 마테우스는 '대전 킬러'로 불린다.
3경기 모두 출전한 마테우스는 3경기 3골을 터트리며 대전전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테우스는 대전전 4경기 4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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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마테우스는 대전하나시티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부터 대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킬러 자격을 또다시 증명했다.
지난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를 치른 대전과 FC안양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로에게 강한 압박 전술을 택한 두 팀은 빗속을 뚫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후반전 1골씩 주고받으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안양의 핵심 자원 마테우스는 '대전 킬러'로 불린다. 지난 시즌 안양이 첫 K리그1으로 올라와 대전과 3차례 리그 맞대결을 가졌다. 3경기 모두 출전한 마테우스는 3경기 3골을 터트리며 대전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첫 대결인 11라운드는 침묵했지만, 17라운드와 27라운드에서 3골을 몰아치며 대전을 상대로 승점을 벌어다 줬다. 득점 순도 역시 대단한데, 17라운드는 동점 중거리포를 기록했고 27라운드에서는 멀티골로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마테우스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대전 상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마테우스는 3-4-3 전형에서 스리톱 일원으로 출격했다. 유키치, 최건주와 공격진을 구성했는데 마테우스는 측면과 중앙을 자유로이 오가며 사실상 프리롤을 수행했다. 안양은 강한 압박을 걸며 대전을 높은 위치에서부터 누르고자 했는데 이때 공을 뺏어내면 높은 위치에서부터 마테우스의 왼발을 활용한 위협적인 속공으로 연결했다.

덕분에 안양은 대전의 점유율을 기반한 공세 속에도 이따금 효율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마테우스는 전반 33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유효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테우스의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는데 이를 이창근이 반응해 쳐냈다.
예열을 마친 마테우스는 후반전 안양의 페널티킥 기회를 확실히 마무리하며 골맛을 봤다. 0-1로 뒤지던 후반 17분 이태희의 크로스를 막던 이명재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때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는 이창근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히 속이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마테우스는 원정석으로 뛰어가 팬들과 동점골의 기쁨을 함께 했다.
마테우스는 대전전 4경기 4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마테우스는 득점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패스로 안양 공격의 전반적인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비프로 매치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마테우스는 풀타임 소화하며 공격 진영으로 향한 패스 11회를 기록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안양 미드필더와 공격수들 중 가장 많은 수치였다. 더불어 페널티 박스로 향한 패스 4회 성공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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