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2% 이상 급락했다 매수세 유입에 낙폭 줄여
정재홍 2026. 3. 3. 10:02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발발 여파로 한때 2% 넘게 하락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량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66.21포인트(-1.06%) 내린 6177.92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3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11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99억원, 4128억원 순매수하며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확산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5% 하락했으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4%, 0.36%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환율 급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낙폭은 축소되는 흐름이다. 전일대비하락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7.35포인트(-0.62%) 내린 1185.43을 기록하고 있다.
미·이란 전면전이라는 대외 변수 속에 국내 증시는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향후 유가 흐름과 전쟁 장기화 여부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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