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장중 상한가…美 이란 공습에 방산주 ‘불기둥’

장보석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bs010117@naver.com) 2026. 3.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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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LIG넥스원, 목표주가 71만원”
한화에어로·현대로템 동반 강세
LIG넥스원 CI. (사진=기업 제공)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IG넥스원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LIG넥스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6%(15만2000원) 오른 66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52주 최고가에 해당하며 장중 상한가인 수치다.

상한가 배경으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데에 따른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지목된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며 방산주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산주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낙관적이다. 하나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LIG넥스원에 대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에 따른 이란의 탄도미사일, 드론 보복으로 방공체계 요격 미사일의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 패트리어트(Patriot) 미사일을 보완할 수 있는 천궁-II가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기존 56만2000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동일 방산주 테마에 속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5.9%(19만원) 오른 138만5000원을, 현대로템은 10.41%(2만4000원) 오른 25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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