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시장 예비후보 정책 검증'... 공천 경쟁 본격화

신영근 2026. 3.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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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자들의 정책 검증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선거기획단은 1일부터 시장 선거에 출마한 맹정호, 박상무, 한기남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대담회를 개최했다.

1일 오후 진행된 대담회에서 맹정호 예비후보는 서산의 대표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 위기를 언급하며 1호 결제로 시장 직속 '비상경제대책기구'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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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획단, 맹정호·박상무·한기남 대담회 개최... 정책과 공약 밝혀

[신영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선거기획단은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시장 선거에 출마한 맹정호, 박상무, 한기남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대담회를 개최했다.
ⓒ SNS 갈무리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자들의 정책 검증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선거기획단은 1일부터 시장 선거에 출마한 맹정호, 박상무, 한기남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대담회를 개최했다.

1일부터 진행된 대담회는 조한기TV을 통해 맹정호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2일 박상무, 한기남 순으로 각각 40분간 진행됐다.

신성대 신기원 전 교수 사회로 진행된 대담회에서 후보들은 지방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비롯해 각종 정책과 공약에 대해 밝혔다. 대담회는 가나다순으로 진행됐다.

맹정호 예비후보
1일 오후 진행된 대담회에서 맹정호 예비후보는 서산의 대표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 위기를 언급하며 1호 결제로 시장 직속 '비상경제대책기구'를 공약했다.

그러면서 "서산의 새로운 경제 비전을 만들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이들을 둔 부모와 청소년을 위해 동문동, 온석동에 '온 가족, 온 만족 하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맹 예비후보는 서산초 부지에 학교와 중앙도서관 공원 등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맹 후보는 "맹정호는 잘 할 수 있고 단단해졌다"면서 "서산시를 바꾸기 위해 저를 바꿔왔고, 앞으로도 부단히 바꿔 갈 것"이라며 "일 잘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더 잘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며 3명의 예비후보 중 자신이 필승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상무 예비후보
2일 오후 진행된 대담에서 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마을별 기본소득 보장 ▲세대별 공간 개설 등을 말했다.

시장이 준비된 상태로 직접 찾아가 답변하는 등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경제와 세대별 맞춤형 참여를 위한 공동체 공간을 만드는 등 시민의 삶이 달라지는 민생 공약을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겉치레는 과감히 걷어치우고 보여주기식 행정과 불필요한 낭비, 방만한 토건 사업 등은 반드시 바로잡겠다"면서 "편협된 시정을 걷어내고 오직 민생, 오직 시민을 위해 시장실을 개방하고 시민의 뜻을 모아 서산을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농촌의 현실 문제들을 해결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며 "헌신과 봉사로 책임지는 시장, 공직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서산을 박상무가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 탈락 시 민주당 후보자의 선대본부장을 맡겠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역할이든 이 시장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면서도 즉답을 피했다.

한기남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에 이어 진행된 대담에서 한기남 예비후보는 ▲미래산업 전환 ▲서산형에너지 연금 ▲소상공인 지원 등 3가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대산공단을 수소 바이오 정밀화학 등의 고부가 산업구조로 고도화하는 서산형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시가 지분을 투자하고 시민이 주주가 되는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전력 판매 수익을 시민에게 배당하고,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를 설립해 소상공인을 지원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서산 경제 선순환구조를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정치는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눈을 바라보고 가는 것"이라면서 "공장에 불이 꺼지면 자영업자의 불도 꺼진다"며 "민생, 일자리, 먹고사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서산의 불을 다시 켜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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