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4억원대 20평 아파트 거주…재산 논란 비켜갈 듯

최욱 기자 2026. 3. 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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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 지명(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박 후보자는 모친이 소유한 전남 고흥군 단독주택 2천260만원과 중랑구 사무실 전세임차권 4천만원, 본인·배우자·모친·장녀 명의를 포함한 예금 2억2천233만원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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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기준 신고재산 6억원…이혜훈 전 후보자와 대비
이재명 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 지명(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3.2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6억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사청문회의 단골 메뉴인 부동산 자산 보유를 둘러싼 논란은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 청약 등 재산 증식 의혹으로 낙마한 이혜훈 전 후보자와 극명한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끈다.

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정기 재산변동 신고(2024년 말 기준)에서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녀의 재산으로 총 6억305만원을 신고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박 후보자는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 신내2동에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아파트(전용 면적 49.77㎡) 1채를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 면적(68㎡) 기준으로 흔히 20평으로 불리는 평형이다. 신고한 공시가격은 2억6천100만원이다.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4억원대로 형성돼 있다.

박 후보자는 최근 한국입법기자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아파트를 두고 "재작년 말에야 비로소 은행 대출을 모두 갚고 집 지분을 100% 우리 것으로 만들었다"며 "이제야 아내와 지분을 절반씩 나눈 온전한 우리 집이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박 후보자는 모친이 소유한 전남 고흥군 단독주택 2천260만원과 중랑구 사무실 전세임차권 4천만원, 본인·배우자·모친·장녀 명의를 포함한 예금 2억2천233만원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재산 신고 내역에서 주식, 채권 등 증권은 단 1건도 없었다.

현재 박 후보자의 정확한 재산 규모는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재산 내역을 고려하면 고위공직자 검증 잣대 중 하나인 부동산 자산 관련 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가 아파트 부정 청약 등 재산 증식 의혹으로 낙마한 이혜훈 전 후보자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지점이다.

이 전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본인과 배우자, 자녀 3명 명의의 재산 약 175억원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부정 청약 논란이 불거진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전용 면적 137㎡)가 포함돼 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약 37억원이었지만, 현재 시세는 최소 80억~9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후보자는 2024년 7월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 결혼해 따로 살고 있는 장남을 미혼 부양가족으로 올려 청약 가점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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