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천장서 ‘펑’소리”…신림·봉천동 일대 정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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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에서 2일 정전 피해가 이어지고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2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관악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에서 오전 9시20분부터 10시 사이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최소 7건 접수됐다.
한전과 소방 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변압기 내부 고장, 누전 등으로 인한 저압 정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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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에서 2일 정전 피해가 이어지고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2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관악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에서 오전 9시20분부터 10시 사이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최소 7건 접수됐다. 전선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대부분이었고 전봇대 전선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도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로 인한 화재 사고는 없었으며 사건을 한전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전은 최대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정전 사고 발생 직전 천장 등에서 펑 소리가 났다고 한다. 한 주민은 “펑 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정전이 났다”며 “그 이후에 인터넷이 끊겼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도 “우리 집도 전기가 나가버렸고 한전에서 방문해 수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림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70)씨도 “오후 5시쯤 한 차례 가게 기기의 전원이 나갔다가 금방 복구됐다”며 “평소에는 이런 일이 없는데 아마 간판 전선에 빗물이 스며들어 합선이 발생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전과 소방 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변압기 내부 고장, 누전 등으로 인한 저압 정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 피해는 현재까지도 관악구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오후 4시45분쯤부터는 봉천중앙시장 일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상인들과 손님들이 초와 후레쉬를 켜고 장사를 하거나 식사를 하고 있다. 결제 포스기도 정전 여파로 작동하지 않아 계좌이체로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 주민은 “변압기가 고장 났다고 들었는데 이 변압기가 굉장히 높은 곳에 있어서 새의 영향이 아닐까 추정된다”고 전했다. 시장에서 장어집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출입문도 전기로 작동돼 창문을 넘어다니며 이동하고 있다”며 “정전이 빨리 복구되지 않아 장사가 안돼 난리다. 손해배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금천구에서도 오전 9시50분쯤 시흥동 내 한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 합선으로 연기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장 수리 여파로 단말기 작동이 멈춰 주민들이 교통 정보 파악에 불편을 겪었다. 오전 8시30분에도 같은 동에서 변압기가 터지는 사고가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비 오는 날 습기와 누전으로 전선 스파크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장은현 김연우 기자 e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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