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6㎞' 에이스 곽빈, 한신전 2이닝 3실점...선발 고민 커진 류지현호
이형석 2026. 3. 2. 18:02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발 마운드에 고민이 커졌다.
한국은 2일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도영(KIA 타이거즈) 등 주축 타자들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확인했다.
다만 선발진 운용에는 고민이 생겼다.

이날 선발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이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까지 나왔지만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렸다.
곽빈은 대표팀이 2-0으로 앞선 1회 말 세 타자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말 1사 후 마에가와 우쿄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징조를 보였다. 이후 나카가와 하야토에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린 그는 다카테라 노조무에 희생플라이를 허용,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다.
곽빈은 계속된 2사 1루에서 오노데라 단에 1타점 동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후시미 도라이에게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날 3이닝, 투구 수 50~60개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2회 갑작스럽게 많은 공을 던지면서 3회 말 노경은(SSG 랜더스)으로 교체됐다.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곽빈은 이번 대표팀의 에이스를 맡게 됐다. 2023년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공동 다승왕(15승)에 출신이다. 오는 8일 '난적' 대만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곽빈은 "동료들이 부상으로 빠진 게 야구 선수로서 너무 아쉽다. 하지만 그만큼 내가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아직 에이스라는 말에 결과로 증명하진 못했지만, 그 믿음에 꼭 응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빈은 지난달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완벽한 투구로 믿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실전에서 아쉬움을 남겨 류지현 감독의 고민이 커졌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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