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나라 곳간지기' 박홍근 "정부 성공 떠받칠 톱니바퀴 될 것"

이경태 2026. 3. 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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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된 박용진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고군분투 동분서주하는 대통령을 모시고 국정과제 해결을 함께 하며 국민께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응원해 주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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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과열 교통 정리' 관측에 청와대 "출마 철회한 것으로 알아, 지방선거와 무관"

[이경태 기자]

▲ 박홍근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지난해 11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내년 6월 3일에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11.26
ⓒ 이정민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라면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다만 "기획예산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처는 단순한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넘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며 "저의 역량과 비전은 여러 자리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국민 안전과 사회 정의의 축 지키면서 낡은 장애물 치울 것"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종로구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2.25
ⓒ 이정민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된 박용진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고군분투 동분서주하는 대통령을 모시고 국정과제 해결을 함께 하며 국민께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응원해 주시라"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흐르며 이미 낡아버렸거나,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로 인해 우리 사회와 기업들은 비효율적인 손실을 겪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규제와 제도를 합리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제합리화위원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일대 도약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국민 안전과 사회 정의의 축을 지키면서도, 사회 곳곳에 놓여 변화를 가로막는 낡은 장애물을 치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홍근 의원과 박용진 전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힌 인사들이다. 특히 박홍근 의원은 이날(2일) 오전만 하더라도 '공모 후보 전원 경선' 방침이 확정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6인 중 한 명으로 분류돼 보도됐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이 이번 인사를 통해 서울시장 경선과 관련 일종의 '교통정리'를 꾀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올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관련 질문에 "박홍근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하셨다가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고 박용진 전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지방선거와) 이번 인사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기획예산처 장관 박홍근·해수부 장관 황종우 지명
https://omn.kr/2h7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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