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손이예준→허각 꺾었다... ‘1등들’ 첫 우승

김지혜 2026. 3. 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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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1등들’ 캡처.

손승연이 파격적인 무대로 ‘1등들’ 첫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일 방송된 MBC ‘1등들’ 3회에서는 ‘끝장전’ 진출권과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두고 펼쳐진 ‘맞짱전’이 공개됐다. 이날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은 손승연이었다. 그는 아이돌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를 선곡해 랩과 보컬을 모두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손승연은 ‘맞짱전’ 첫 상대로 ‘보이스코리아’ 시즌2 우승자 이예준을 만났다. ‘보이스코리아’ 출신 가수들의 맞대결에 현장이 술렁인 가운데, 손승연은 안예은의 ‘상사화’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이민정은 “마치 괴물과 AI의 세계 정복 대결 같다”고 감탄했고, 손승연은 접전 끝에 이예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이어진 무대에서 손승연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로 또 한 번 반전을 선사했다. 예상 밖 선곡에 현장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그는 멤버 4인의 파트를 홀로 소화하며 랩부터 록 스타일 샤우팅까지 완벽하게 표현했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에 객석에 앉아 있던 출연자들마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길 정도였다.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경쟁자들조차 “너 다 가져라”고 혀를 내둘렀다. 손승연의 무대를 본 허각은 “손승연을 볼 때마다 짜증 난다. 너무 솔직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승연은 이 기세를 이어 허각과 김기태를 차례로 꺾고 ‘맞짱전’ 1등 트로피와 함께 ‘끝장전’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초대 1등 트로피를 품에 안은 그는 “이 골드라인을 보는 순간 14년 전 오디션에서 우승하던 기분이 떠올랐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피를 많이 확보할수록 최종 ‘끝장전’에서 유리한 혜택을 얻게 된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김기태는 “트로피가 너무 갖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다른 출연자들 역시 “다음 경연에서는 1등 해보자”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강력한 ‘메기’ 가수의 등장이 예고되며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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