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리그 10경기 무승→16위 추락, 강등권과 4점 차

김진혁 기자 2026. 3. 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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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끊임없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리그 10경기 무승에 빠졌다.

지난달 2일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이후 10경기 4무 6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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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판더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끊임없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3패째를 쌓았고 18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불과 승점 4점 차의 16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이 리그 10경기 무승에 빠졌다. 2026년 기준 아직까지 리그 승이 전무하다. 지난달 2일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이후 10경기 4무 6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패배까지 리그 4연패이기도 하다. 중상위권을 다퉜던 순위도 어느덧 강등권에 더 가까워졌다. 16위 토트넘은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감독 교체 효과도 미비한 상황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경기력 부진, 라커룸 장악 실패 등 최악의 결과물을 내고 경질됐다. 토트넘 수뇌부는 섯부른 정식 감독 선임보단 임시 감독을 통해 올 시즌 위기를 일단 벗어나고자 했다. 이에 유벤투스 시절 임시 감독으로 큰 성과를 낸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낙점했다. 투도르 감독은 스리백을 기반한 강력한 압박 전술을 구상한다. 현 토트넘 전력과 적합할지는 의문이었으나,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과감한 전술 변화를 기대할 순 있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투도르 감독도 토트넘의 무승을 2경기째 끊지 못했다. 이날 투도르 감독은 현 전력 구성을 한해서 최대로 짜낸 변형 스리백을 선보였다. 전형상 4-4-2였으나, 공격 상황 땐 아치 그레이, 미키 판더펜, 라두 드라구신을 후방에 두고 공격 숫자를 올리는 형태 변화를 가동했다.

그런데 경기 내내 조직력 문제에 노출됐다. 토트넘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전반 7분 풀럼 속공 상황에서 토트넘 박스 안으로 공중볼이 투입됐다. 문전으로 날아간 공을 판더펜이 점프했지만, 머리에 맞추지 못했고 크로스는 반대편 포스트로 향했다. 이때 풀럼 공격진이 재차 올린 공을 코너 갤러거가 머리로 막았지만, 외려 공이 튕긴 뒤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됐고 해리 윌슨이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불안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던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알렉스 이워비가 파이널 서드에 자리한 윌슨에게 전진 패스를 보냈다. 이후 윌슨은 박스 쪽으로 움직였고 윌슨이 다시 원투 패스로 내준 공을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이때 토트넘 수비진은 상대 공격진의 패스와 움직임 어느 하나 견제하지 못하고 허술하게 뚫려버렸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그레이가 오버래핑한 왼발로 찍어준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전부였다. 이날 토트넘은 상대 슈팅 18회 중 유효 슈팅 4회를 허용했다. 토트넘이 기록한 유일한 유효 슈팅은 히샬리송의 헤더골 뿐이었다. 극심한 경기력 차 속에서 토트넘은 10경기 무승에 빠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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