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트럼프 "모든 것이 계획보다 앞서"…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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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와 관련해 다수의 언론과 직접 인터뷰에 나서며 "모든 것이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작전을 통해 기대되는 결과에 대해 "첫 번째는 그들을 제거하는 것, 살인자와 폭력배들로 이뤄진 전체 집단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해 '이란 지도부' 축출이 주요 목표 중 하나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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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와 관련해 다수의 언론과 직접 인터뷰에 나서며 "모든 것이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CNBC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전이 매우 잘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개시된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해 이란 지도부 핵심 인사들을 제거하는 등 이번 작전의 성과가 예상한 것보다 일찍 나오고 있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매우 폭력적 정권이다. 역사상 가장 폭력적 정권의 하나"라며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전 진행 상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작전을 종료할 잠재적 출구(off-ramp)는 여러가지 변수에 달려 있다고 CNBC에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상황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아무도 우리가 거두고 있는 성공을 믿지 못할 것이다. 한 번의 공격으로 48명의 (이란) 지도자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미국 시사주간 애틀랜틱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새 지도부와 대화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틀랜틱과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나는 대화에 동의했다"며 "나는 그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NBC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작전 중 미군 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이런 작전에서는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상자는 예상했던 것"이라며 "결국 이 작전은 세계에 매우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작전을 통해 기대되는 결과에 대해 "첫 번째는 그들을 제거하는 것, 살인자와 폭력배들로 이뤄진 전체 집단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해 '이란 지도부' 축출이 주요 목표 중 하나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기 버전을 할 수도, 장기 버전을 할 수도 있다"며 군사작전의 단기·장기 시나리오를 모두 열어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위해 공격을 중단하고 협상을 이어갈지에 대해선 "모르겠다"며 이란이 미국의 요구 조건을 만족한다면 중단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들은 그러질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지도자들과 통화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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