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해봐야겠네” 식욕 줄이는 데 ‘이 게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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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식사량 조절이 필수다.
그런데 테트리스 게임이 식욕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때 테트리스를 하면 뇌가 욕구와 관련한 이미지를 그리는 것을 방해해 식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참가자들은 평균 40번 게임을 했는데, 횟수에 관계없이 욕구 억제 효과는 줄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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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식욕’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3분만 테트리스를 해도 식욕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은 18~30세의 실험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욕구와 욕구의 강도를 자세하게 기록하게 한 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3분간 테트리스를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실제 게임으로 연결되지 않는 가짜 로딩 화면만 보도록 했다. 이후 욕구의 강도를 비교한 결과, 테트리스를 한 그룹의 욕구 수준이 2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의 욕구는 대개 몇 분 정도 지속된다. 그 시간 동안 우리 뇌는 욕구의 대상이나 그것이 가져다줄 보상을 이미지화한다. 예를 들어 초콜릿이 먹고 싶다고 느낄 때, 뇌는 초콜릿이나 초콜릿을 먹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이 때 테트리스를 하면 뇌가 욕구와 관련한 이미지를 그리는 것을 방해해 식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를 이끈 재키 안드라데 교수는 “말하기나 듣기에 초점을 맞춘 과제보다 테트리스와 같은 시각적인 과제가 통제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테트리스가 각종 욕구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또다른 연구도 있다. 영국 플리머스대와 호주 퀸즐랜드대 공동 연구팀은 18~27세 대학생 31명에게 욕구의 대상과 강도를 0~100점 척도로 보고하도록 한 뒤, 15명을 대상으로 3분간 테트리스 게임을 하게 했다. 게임 전 참가자의 3분의 2는 음식과 음료에 대한 욕구가 있다고 응답했고, 21%는 커피·담배·와인·맥주에 대한 욕구를, 16%는 수면·게임·성관계 등에 대한 욕구를 느낀다고 답했다. 게임 후에는 전반적인 욕구 강도가 평균 13.9%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평균 40번 게임을 했는데, 횟수에 관계없이 욕구 억제 효과는 줄어들지 않았다. 연구진은 “테트리스를 일상생활에서 식욕 관리를 위한 보조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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