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과 두 번 악수한 장동혁 "박수 칠 수 없었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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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 기념사를 듣는 내내 박수를 칠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연설한 '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야당 대표로 자리한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7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라며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다"며 '박수 칠 수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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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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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연설한 '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야당 대표로 자리한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7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라며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다"며 '박수 칠 수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 날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입장할 때와 퇴장할 때 각각 한 차례씩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같은 날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행히도 2026년 지금, 위대한 3.1운동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정은 작금의 집권 세력에 의해 근본적인 도전을 받는 실정"이라며 "국회는 민주당 주도하에 법 왜곡죄 신설, 4심제, 그리고 대법관 12명 증원 등 사법파괴 악법을 일방 처리했다. 삼권분립 헌정질서의 파괴 시도는 곧 민주공화정을 만든 3·1운동 정신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북측 체제 존중? 역사 앞에 부끄럽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도 문제 삼았다. 이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며 "북측 체제를 존중하며, 흡수통일 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역사 앞에 부끄럽다"고 힐난한 것.
함인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유를 외치며 총칼에 맞섰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에 자유를 짓밟는 독재 체제를 존중의 대상으로 올려놓는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은 참담함을 느낀다"며 "대통령의 발언은 남북 대화를 위한 메시지일 수는 있어도 최소한 3·1절에 국민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함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서는 북한을 의식하는 태도만 읽힌다"며 "대통령이 지키려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인가, 북한 정권의 심기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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